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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발표된 가장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순위 정하는 남자 순정맨입니다.


오늘은 2월2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탄핵 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현 상황 속에 사실상 대선정국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대다수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독보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죠.


이번 2월3주차 리얼미터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폭의 등락이 있으나,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위를 끝까지 지키다가 대통령 자리까지 거머쥘지는 두고봐야 겠죠? 


정치권 어록 중엔 '마지막 표까지 까보지 않으면 결과는 알 수 없는 게 선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니까요.


과거 이회창 대표도 다들 대통령 된다 된다 했는데 안됐자나요. 


뭐 서론이 길었습니다. 리얼미터 2월 2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바로 보시죠.




1위 문재인 32.5%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지난주 집계 대비 0.4%p 내린 32.5%를 기록하며,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TK(대구·경북)와 호남, 30대와 50대 이상,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과 중도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과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2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상승했습니다.




2위 안희정 20.4%


문재인 대표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20%벽을 넘어선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7%p 오른 20.4%로 4주 연속 상승,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서며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12.1%p로 좁혔네요.


안희정 지사는 충청과 TK, PK, 호남, 서울,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최근 돌풍을 탔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황교안 14.8%


방송 출연이 급증했던 다른 대선주자들에게 여론의 관심을 빼앗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0.5%p 내린 14.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었고 2위 안희정 지사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밀린 3위네요. 10%대 중반의 지지율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황 권한대행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던 17일 일간집계에서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12.3%를 기록했네요.


주간으로는 충청과 PK, 30대, 바른정당 지지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는데, TK(황 24.7%, 안희정 21.3%, 문 20.6%)에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위 안철수 8.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부터는 사실상 빅텐트 같은 연대를 하지 않는 이상 자력으론 대통령이 될 수 없어 보입니다.


최근 ‘사드 반대 당론’ 변경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0.7%p 내린 8.8%로 2주 연속 하락하며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과 충청, PK, 20대와 40대, 60대 이상,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30대에서는 상승했습니다.



5위 이재명 8.1%


이재명 성남시장도 마찬가지. 촛불집회가 한창 일어났을 때 지지율도 함께 급등했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지지를 거두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TK와 서울, 30대와 40대,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0.3%p 오른 8.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월 1주차 이후 5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추며 안철수 전 대표와 박빙의 4위 접전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이외의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와 동률인 3.9%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학규 전 의원은 2.6%로 7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2%p 내린 2.1%로 8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주와 동률인 1.8%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1%p 하락한 1.4%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리얼미터가 조사한 2017년 2월 3주차 정례 주간 차기대선 잠재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는 15일(수)과 16일(목)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3%(총 통화 13,753명 중 1,00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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