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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970 모델엔 타이어 tpms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는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차를 샀을 당시에는 없었다. 계기판에서도 기능이 없어 처음엔 있는줄도 몰랐다.
하지만 차량 출고 당시 옵션코드를 보니 tpms는 탑재돼 있었다. 이 기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차를 이리저리 뜯어본 결과, 모든 부품이 깨끗하게 탈거됐다는 걸 알게됐다. 이젠 놀랍지도 않다.
회로도를 보면, tpms 기능이 작동하기 위해선 각 타이어 속에 압력센서 4개, 이 신호를 받아줄 트리거 센서가 또 휠하우스에 4개, 이 신호들을 무선으로 받아 처리해줄 중앙안테나 1개, 그리고 이를 종합 처리할 모듈 1개.
총 10개나 되는 부품을 모와서 이리저리 배선 연결 시켜주고, piwis3 진단기로 "너 tpms 있는 놈이야"라고 코딩으로 인식시켜줘야지만 타이어 4짝의 압력이 계기판에 실시간으로 뜬다.
정품으로 구입하려면 큰 돈이 들겠지만 이베이에서 구할 수 있는 중고부품 가격은 대체로 저렴하다.
타이어 압력센서는 알리에서 4개 1세트에 24달러에 구입한 뒤, 타이어 탈착기가 있는 셀프정비소가서 직접 달았다.
기존 센서 하나가 고착돼서 그라인더로 날려버리고 새로 다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음에도 3시간만에 탈착 교체했다.
트리거센서 4개 1세트는 40달러 가량에 이베이에서 구입했다. 각 휠 하우스 커버를 탈거하면 트리거센서를 장착할 수 있다. 3군데는 감사하게도 배선에 커넥터까지 살려놓은 채 센서만 없었고, 프론트 레프트쪽은 배선이 잘려져 있었다. 연결 커넥터 알리로 한개 구입해서 다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지만 역시 장착 완료.
컨트롤 모듈은 트렁크 오른쪽 커버를 탈거하면 epb브레이크 모듈이었나와 같은 브라켓에 달려 있다. 감사하게도 배선+커넥터는 그냥 뒀기에 모듈만 달아주고 끝냈다. 모듈은 이베이에서 50달러 가량에 구입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중앙안테나. 프론트 라이트 휠쪽 차량 하부에 달려있다. 휠 커버를 탈거하고 차량 바닥을 들여다 보면 보인다. 설마 이건 뜯어내지 않았겠지하고 신경끄고 있었는데 역시나 없었다..
예전에 정비소 갔을 때 차량 하부에 정체모를 배선이 잘려져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배선이 바로 이 중앙안테나와 연결되는 배선이었다.
안테나 모듈도 빠르게 이베이에서 25달러 가량에 구입했고, 커넥터는 알리에서 3불인가에 구입. 커넥터는 포르쉐 품번으로는 구입하기 어렵고, 폭스바겐 8E0971934 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었다.
안테나와 커넥터만 오면 작업 끝이길.
총 든 비용 계산해보면 환율 1330원 기준,
타이어센서 4개 24불 32,000원 + 셀프정비소 45000원
트리거센서 4개 40불 53,000원
컨트롤 모듈 1개 52불 69,000원
중앙안테나 1개 25불 33,000원
해외배송비까지 더하면 인건비 제외 30만원 내외 정도 들었다.
있어야 했지만 없었던 tpms 기능을 레트로핏 하는데 30만원 들었으면 아주 저렴히 복원한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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